포비스 마자르 새빛, 해외 오피스와 손잡고 '에너지·인프라' 드라이브
포비스 마자르 한국법인(새빛회계법인)이 에너지와 인프라 섹터에서 자문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강화한다. '원펌(One-firm)' 회계법인'의 강점을 살려 해외 오피스와 협업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한국의 신재생에너지에 투자하는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재무실사(FDD), 세무실사(TDD), 세무 구조화, 재무모델링 등 통합적인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비스 마자르 한국법인이 에너지, 인프라 섹터의 서비스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해외 오피스와 손잡고 한국의 신재생에너지에 투자하는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FDD, TDD, 세무 구조화, 재무 모델링, 모델 검토 및 감사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비스 마자르 한국법인의 이 같은 행보는 글로벌 회계법인의 원펌 체제를 적극 활용해 서비스를 강화하는 전략과 맞닿아 있다. 올해 초 FAS 본부를 개편해 M&A 자문 역량을 넓힌 데 이어 에너지와 인프라 섹터에서도 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움직임이다.
기존에도 해외 투자자의 한국 내 신재생에너지 투자 시 국내 법인설립 서비스부터 회계, 택스 자문서비스를 제공해왔지만 글로벌 오피스와의 협업으로 서비스의 질과 영역이 한층 강화된 셈이다.
포비스 마자르는 100여개 국가에서 글로벌 원펌으로 운영되고 있는 글로벌 톱 10 회계법인 중 한 곳이다. 에너지와 인프라 섹터에서 사업성 검토, 금융자문, FDD, TDD, 세무 구조화, 재무 모델링, 모델 검토 및 감사 등 광범위한 자문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와 인프라 섹터는 런던, 호주 오피스를 중심으로 글로벌 노하우를 활용해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톱티어 조직으로 꼽힌다.
포비스 마자르 한국법인은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맞춰 한국의 에너지와 인프라 투자 시장에 대한 해외 투자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규모 해상풍력, 태양광 프로젝트와 관련된 투자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본 결과다.
에너지와 인프라 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이달 말 호주 오피스에서도 한국에 방문해 서비스를 본격 알릴 예정이다. 한국에 진출한 외국계 운용사, 한국의 에너지·인프라 전문 운용사, 그리고 금융회사 등과 미팅을 갖고 해당 섹터에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알리며 네트워크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출처] 더벨: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410240815259360108819